부동산시장에서 지하철(전철)의 신설은 부동산의 몸값(가치)을 높이는 가장 확실할 요소로 꼽힌다. 아무리 시장이 침체돼 있다 하더라도 지하철이 새로 개통되면 주변 부동산시장은 상승곡선을 그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하철의 신설은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같은부동산시장 상황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새로운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는 수도권 서부지역 이번 광역 교통망 계획의 최대 수혜지로는 경기 일산과 김포, 검암역세권 등 수도권 서부지역이 꼽힌다. 정부의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에 따르면 이곳에 서울 9호선, 인천지하철 1·2호선, 대곡~소사선 연장 등 지하철(전철) 건설사업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새로운 노선, 가칭 ‘GTX-D'의 검토 가능성이 나오면서 수도권 서부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한층 더 커지는 모습이다. 수도권 서부지역에서도 특히 기존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9호선이 연결돼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하게 되는 공항철도 검암역 일대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데다,  향후 9호선 김포공항역 직결화사업까지 이뤄지게 되면 서울 강남을 오가는 시간이 대폭 단축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검암역 일대에서 초대형 아파트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DK도시개발(회장 김정모)의 관계사 DK아시아가 이곳에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인 4805가구,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원문보기]